北, 전술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위력 시험…“13ha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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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4월 19일 개량된 지상대지상전술탄도미사일 형의 전투부위력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전술탄도미사일에 탑재하는 집속탄두(확산탄)의 전투 적용성과 파괴 위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지난달 31일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의 전투적용성 및 위력평가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자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정식 대장이 주도했다. 미사일총국 산하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연구소는 “표준2형 산포전투부로 12∼13정보(약 11.9∼12.9㏊) 규모의 표적 구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포전투부’는 하나의 탄두 안에 수많은 자탄을 넣어 공중에서 분산 폭발시키는 집속탄두로, 광범위한 지역의 살상력과 파괴력을 극대화하는 무기 체계다.공개된 사진에는 발사된 미사일이 공중에서 분리·폭발한 뒤 표적 구역 전체에 자탄이 산재해 폭발하는 정밀 타격 장면이 담겼다.미사일총국장은 “산포전투부를 특수용도와 표준형 등 총 4가지 부류로 구분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작전 목적과 제거 대상의 특성에 맞춰 부대들이 선택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전 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명시했다.북한이 집속탄두 4종의 다변화와 연내 부대 배치를 공언함에 따라, 향후 한반도 전술탄도미사일 운용 능력을 다각화하려는 위협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보도는 주민들이 접하는 내부 매체인 노동신문에는 수록되지 않고 외부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만 공개됐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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