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자택 압수수색에 김계리 “쇼질 좀 작작…당사자는 구치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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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조사 중인 순직해병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김계리 변호사는 이를 비판하며 “쇼질 좀 작작합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대통령이 격노한 행위가 죄가 될 수 없으며 압수수색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법원의 영장 발급 방식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김 변호사는 정치검사에 대한 비판이 정치적 동기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검의 행위가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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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윤 전 대통령 오른쪽은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윤 전 대통령 오른쪽은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조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자 김계리 변호사가 “쇼질 좀 작작합시다”라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김 변호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사자는 지금 서울구치소에 있다. 아크로비스타에 뭐가 있다고 거길 압수수색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채상병 관련해서 윤 전 대통령이 죄가 되는 게 격노해서 직권남용이라는 건데 대통령이 격노해서 죄가 된다 치고, 격노는 당시 상식적으로 현직이었으니 한남동 관저나 용산 사무실에서 했겠지”라며 “파면 후 돌아온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했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그리고 격노를 종이에 써서 하나. 격노에 증거가 어디에 있다고 압수수색을 하나”라며 “이걸(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영장 자판기처럼 찍어주는 법원도 황당하다”고 쓴소리했다.

김 변호사는 “이런 걸 정치검사라고 욕하며 검수완박 한다고 한 것 아닌가. 특검 만들어서 한다는 게 다를 바 없는 게 아니고 더 하는데”라며 “네가 당하면 정치검사이니 검찰 폐지해야 하는 거고, 특검이 하면 잘하는 건가. 내로남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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