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JK김동욱·김흥국, 이젠 김문수로…"대통령은 김문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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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배우 최준용 등 공개 지지 선언

  • 등록 2025-05-15 오전 12:02:00

    수정 2025-05-15 오전 12:02:0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김흥국과 JK김동욱, 배우 최준용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스타들이 6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개 지지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왼쪽부터)JK김동욱, 김흥국.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JK김동욱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댓국밥 음식 사진을 공유하며 김문수 후보의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 몸은 캐나다 최초 수제 피순대를 만들어 팔던 식당의 아들이었다”라며 “차이나타운에서 선지를 사 지하철로 운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신 발언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김문수의 별명)”라고 덧붙였다. ‘김문순대’는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얻게 된 별명이다. 그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119에 전화해 “나 김문수인데(김문순대)”라며 소방 측에 관등성명을 요구한 사건이 물의를 일으키면서 온라인상에서 생긴 수식어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졌을 당시, 온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SNS을 게시해 주목받았다. 그와 더불어 가수 김흥국, 배우 최준용 등 우파 성향의 연예인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왔다.

(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김흥국은 JK김동욱보다 앞서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흥국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마이크를 잡고 “더 많은 우파 연예인이 나와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정말 목숨을 다할 각오로 오늘 지지하러 왔다”고 선언했다. 이어 “말보단 해병대 스타일답게 짧게, 굵게 들이대겠다”라며 “김문수가 대통령이 안되면 우리는 또 몇 년 쉬어야 한다. 방송은 좌파만 나오고 우파는 사라지는 이 현상을 바꾸기 위해 나섰다”고 호소했다.

김흥국은 특히 “그간 우파 연예인으로서 소신 있게 한 길을 걸었다”며 “더 많은 우파 연예인이 나와 김문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또 “우리 보수우파 연예인들은 분위기 메이커”라며 “딱딱한 선거에 우리가 가면 금방 친해질 수 있고 선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국 외에도 개그맨 이혁재, 배우 최준용, 노현희, 개그맨 신동수, 배우 김한배 등 연예인들이 무대에 올라 김문수 후보를지지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혁재는 “김문수 후보는 개인적 친분이 없지만 정치인으로서 존경받을 궤적을 걸어왔다”며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나섰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최준용, 노현희 역시 “김문수 후보는 청렴결백의 상징”, “더 많은 우파 연예인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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