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 7.1 강진 … 붕괴쇼핑몰 다수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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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日 구마모토 7.1 강진 … 붕괴쇼핑몰 다수 갇혀 日소방청 "쇼핑몰 2층 무너져"현지 TSMC 공장 피해 확인중부산·경남 등서도 흔들림 감지 지진에 무너진 쇼핑몰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피해를 입은 가시마마치의 이온몰 쇼핑센터가 파손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구마모토현을 포함해 규슈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2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4시 27분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동쪽으로 14㎞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정된다. 지진 등급인 진도는 일본 기상청 기준 최대 진도 7로 기록됐다. 진도 7은 사람이 서 있지 못하거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최고 등급이다.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쓰러지고 건물이 붕괴할 수 있는 심각한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2024년 노토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다. 구마모토현에서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당시에도 지진 등급은 진도 7이었다. 구마모토시 가시마마치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의 지붕과 벽면 일부는 지진 충격에 이날 오후 6시께 폭발음을 일으키며 무너졌다. 일본 소방청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쇼핑몰 2층 일부가 붕괴해 다수의 사람이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R규슈는 이 지진으로 관내 신칸센과 일반 철도의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도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공장이 있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는 강진의 영향과 관련해 교도통신에 현지 공장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원자력청은 이번 강진과 관련해 규슈·시코쿠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3곳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지진 발생 약 1시간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인적·물적 피해에 관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각부 조사팀을 지진 피해 현장에 파견하는 한편 현지 경찰·소방을 중심으로 구명·구조 활동에 최우선으로 임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지진은 한국에서도 뚜렷이 느껴졌다. 부산과 울산, 경남 등 지역에서 흔들림 신고가 폭주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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