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보다 결혼·출산 의향 높은 韓 청년들…그런데 왜 출산율은 세계 최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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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기업·경영 日보다 결혼·출산 의향 높은 韓 청년들…그런데 왜 출산율은 세계 최저일까 [픽사베이] 한국 청년들이 일본 청년보다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 의향과 이상적인 자녀 수 모두 한국이 일본보다 높았다.하지만 실제 출산율은 정반대인 상황이다.한국의 2025년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인 반면 일본은 1.14명으로 한국보다 높다. 결혼과 출산을 원하는 한국 청년들이 실제로 가족을 꾸리기까지 넘어야 할 현실적인 장벽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30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한일 저출산 대응 교류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한·일 청년 의식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월 한국과 일본에 거주하는 만 20~39세 청년 각 2000명씩 총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한국 미혼 청년의 81.4%는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면 결혼하고 싶다’는 응답이 37.1%로 가장 많았고, ‘가능하다면 언젠가는 결혼하고 싶다’ 35.7%,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 8.6% 순이었다.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8.6%였다.반면 일본 미혼 청년의 결혼 의향은 57.6%로 한국보다 23.8%포인트 낮았다. 반대로 ‘평생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일본 청년은 42.4%에 달했다. 한일 청년 인식 조사. [대한상의] 출산에 대한 인식에서도 한국 청년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이었다.이상적인 자녀 수를 묻자 한국은 ‘2명’이라는 응답이 52.6%로 가장 많았다. ‘1명’은 17.0%, ‘3명 이상’은 7.3%였다. 이를 합치면 76.8%가 자녀를 원한다고 답했다.일본은 ‘2명’이 28.9%로 가장 많았고 ‘3명 이상’ 12.2%, ‘1명’ 9.4% 순이었다. 자녀를 원한다는 응답은 50.5%에 그쳐다.이처럼 결혼하고 싶고 아이도 원하는 청년의 비율은 한국이 일본보다 높지만, 실제 출산율은 오히려 일본이 높은 상황이다. 각국에 따르면 한국의 2025년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 0.75명보다 반등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일본의 2025년 합계출산율은 1.14명으로 한국보다 높지만 일본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높은 결혼·출산 의향이 실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기까지 경제적·사회적 장벽이 존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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