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키옥시아 실적 순항 … "메모리 수급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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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日키옥시아 실적 순항 … "메모리 수급 탄탄" 2분기 영업이익 1조2700억엔시장 예상치엔 소폭 못미쳐8000억엔 자사주 매입 발표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일본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홀딩스 실적이 급등세를 탔다. 2분기(4~6월) 영업이익률이 70%를 넘어섰고, 3분기(7~9월) 실적도 청신호를 보였다. 31일 키옥시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국제회계기준) 1조7671억엔, 영업이익 1조2700억엔, 순이익 8422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배나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9687억엔, 회사 전망치인 8690억엔에는 소폭 못 미쳤다. 이날 키옥시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72% 급등한 4만6500엔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키옥시아 주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와 동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키옥시아는 3분기 전망치와 관련해 연결 기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배 증가한 1조28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QUICK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인 1조3431억엔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판매 증가로 실적은 여전히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메모리 시장에서는 여전히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ASP)은 직전 분기보다 약 70% 상승했고 출하량도 증가했다. 가격 상승과 물량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키옥시아는 AI 데이터센터용 낸드플래시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1조1747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불과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에 맞먹는 규모를 달성한 셈이다. 회사는 이처럼 수급이 탄탄한 현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키옥시아는 주주환원 또한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최대 8000억엔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 발행주식 수의 5.5%에 해당하는 최대 3000만주를 오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는 1주를 3주로 나누는 주식분할도 실시한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투자 접근성을 높여 유동성을 확대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일본 증시는 최소 거래 단위가 100주다. 이날 종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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