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서 인공지능(AI) 시대 그 다음의 먹거리를 우리가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SEED(씨앗) 보고회에서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기술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서 새로운 메가프로젝트로 자라나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7대 SEED는 혁신의 씨앗이자 미래 경제·안보의 핵심 자산이 될 분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을 뜻한다.이 대통령은 “글로벌 기술 경쟁의 파고 앞에서 산업 경쟁력 그리고 과학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또 안보력이고 국력의 제1 지표”라며,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에 운명을 결정할 주인공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연구소·기업 연구자와 이공계 학생, 창업가,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첨단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첨단 기술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술 교체 주기가 무척 빠르다는 점 그리고 개인과 국가 모두 변화를 놓치면 소외된다는 점”이라며 얼마 전까지 위기론에 시달리던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인 초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몇 년 뒤 어떤 첨단 기술이 새롭게 등장할지, 또 산업 지형이 어떻게 격변할 것인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대전환의 시대”라며 “우리 혁신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보고회는 AI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SMR, 양자, 우주·항공 등 첨단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공계 인재 양성과 연구생태계 혁신을 통해 과학기술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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