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마항쟁-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이젠 실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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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13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여야 정치권을 향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일은 부마 민주항쟁 47주년”이라며 “특히 내란을 극복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 운동은 더욱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했다.특히 헌법 개정과 관련해 “5.18 민주화 운동과 부마 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새기자’라는 점에 대해서는 여와 야를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일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재명 정부 출범 500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성과와 향후 민생 국정 과제에 대한 목표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같은 추세라면 대한민국은 올해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들 가운데 아마 세계 6번째로 국민 소득 4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도, “지표의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기대하시는 민생 회복 속도는 더디다”고 진단했다.이어 “생애 주기별 실수요에 따른 주택 공급, 국민 일자리 프로젝트, 금리 인하 지원 및 맞춤형 채무 조정 등 민생의 근간인 주거·일자리·금융 등 3대 핵심 사회 정책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아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일명 ‘인천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 범죄에 대한 대응 주문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가족, 연인, 동료 등에 의한 관계성 범죄와 또 불특정 다수 국민들을 향한 무차별 범죄 같은 강력 범죄에 대해서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특단의 대책을 조속하게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전담 범정부 합동 대응 기구 신설과 함께 현장 대응을 위한 인력·조직·장비의 대대적인 보강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신임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해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대통령을 보좌해 민생 성과를 내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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