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통합 의지 표현” 靑제안으로 성사
洪, SNS에 “마지막 인생은 나라 위해”
이 대통령은 이날 홍 전 시장과 약 1시간 30분간 오찬 회동을 했다. 홍 전 시장은 오찬 후 동아일보에 “막걸리 한 잔씩 하고 환담하는 자리였다”며 “대구·경북(TK) 신공항 국가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음 일정을 고려해 막걸리를 마시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 홍 전 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떠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상대 진영에 있지만 밉지 않은 분이었다. 나중에 막걸리 한잔 나누자”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오찬은 청와대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은 전날 “보름 전 홍(익표) 수석 연락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찬 배경에 대해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국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찬 전 SNS에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쓰기도 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홍 전 시장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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