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로잡은 '조선미녀'..K-선크림이 1억개나 팔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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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24 15:07 수정2026.03.24 15:07

美 사로잡은 '조선미녀'..K-선크림이 1억개나 팔린 이유

한국콜마와 구다이글로벌이 공동 개발한 선케어 제품들의 지난 5년간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

24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조선미녀 맑은쌀 선크림’,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등 선케어 제품들의 지난 5년간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넘어섰다. 약 1.6초에 1개씩 판매된 셈이다.

조선미녀 맑은쌀 선크림은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선크림 부문 1위에 오른 글로벌 히트 상품이다. 조선미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며 ‘K-뷰티’ 흥행의 시작을 알린 신호탄이 된 제품이란 평가다.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2025년 미국 NBC가 선정한 ‘최고의 선크림’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스킨1004의 여러 선케어 제품군도 혁신적인 제형과 효능으로 연일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의 성장은 국내 최초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시스템을 도입한 한국콜마의 협업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자체 생산 설비가 없는 브랜드라도 트렌드 분석력과 마케팅 기획력만 있다면 한국콜마의 ODM 기술력과 결합해 글로벌 히트 제품을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해낸 것이다.

지난 23일 서울 내곡동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오버 더 레인보우 오브 구다이' 행사에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이영학 라운드랩 대표(왼쪽 첫번째), 원재성 구다이글로벌 전략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 전항일 스킨1004 대표(왼쪽 네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지난 23일 서울 내곡동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오버 더 레인보우 오브 구다이' 행사에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이영학 라운드랩 대표(왼쪽 첫번째), 원재성 구다이글로벌 전략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 전항일 스킨1004 대표(왼쪽 네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는 지난 23일 서울 내곡동 종합기술원에서 이를 기념하는 ‘오버 더 레인보우 오브 구다이’(Over the rainbow of goodai) 행사도 열었다. 양사가 지난 5년간 함께 일궈 온 성장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박상용 연우 대표이사 등이 구다이글로벌과 계열사 브랜드 임직원들을 맞았다. 구다이글로벌에선 천주혁 대표와 함께 조선미녀·스킨1004·티르티르·라운드랩·하우스브허 등 산하 브랜드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기술과 구다이글로벌의 브랜드 역량이 함께 만들어 낸 K-뷰티 동반 성장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글로벌 성공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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