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MRO부터 상선·특수선까지…HJ중공업, 글로벌 조선 강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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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조선 매출 6786억 원 ‘75.5%↑’ 영업익 817억 원…조선 비중 91% 6월 말 조선 수주잔고 1조9043억 원 고부가 친환경 컨테이너선 건조↑· 美 해군 MRO 진출 건설 부문 공공 수주 확대로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 조선 부문이 상선 건조 물량 증가와 특수선,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조선 부문에서 8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91%를 담당했다. 6월 말 기준 조선 부문 수주잔고도 1조9000억 원을 넘어섰다.올해 상반기 HJ중공업의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713억 원, 영업이익은 8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배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8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실적 개선은 조선이 주도했다. 상반기 조선 매출은 67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66억 원보다 7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7억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 894억 원의 91.4%를 차지했다. 조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약 12%다.건설 부문은 매출 5844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조선 부문 매출이 건설 부문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 상선 건조 물량이 늘면서 조선 부문 매출과 이익이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제공 ● 조선 수주잔고 1조9043억 원…특수선·상선 일감 확보확보한 일감도 남아 있다. HJ중공업의 올해 6월 말 조선 부문 수주총액은 3조57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조6676억 원 규모를 납품했고 남은 수주잔고는 1조9043억 원이다.수주잔고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특수선이다. 특수선 수주총액 1조8273억 원 가운데 7812억 원을 납품해 1조461억 원이 남아 있다. 상선은 수주총액 1조6486억 원 가운데 8530억 원이 납품됐고 수주잔고는 7956억 원이다. 수리 부문은 수주총액 960억 원 가운데 334억 원을 수행해 626억 원의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상선은 과거 확보한 컨테이너선이 본격적인 건조 단계에 들어가면서 실적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 HJ중공업은 상선시장에 재진입한 이후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왔다.지난해 9월에는 그리스 해운사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로부터 8850TEU급 메탄올레디 컨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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