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믿었다가 -14%” … 요즘 부자들 ‘브라질 달러채’ 담는 이유

1 week ago 14

미국 100달러 지폐 다발이 브라질 구형 채권 증서 위에 놓여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100달러 지폐 다발이 브라질 구형 채권 증서 위에 놓여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채권 투자는 두가지 측면에서 수익이 발생한다. 하나는 채권을 들고 있으면서 이자를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금리 변동으로 채권값이 상승 또는 하락하면 이로부터 발생하는 손익도 수익률에 반영된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값은 떨어지고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값은 오른다. 채권값의 변동과 이자를 합한 것이 채권보유에 따른 수익률이다. 올들어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보유에 따른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2026년 1~5월까지 한국 국채의 10년물과 30년물 투자 수익률은 -4.5%, -11%다. 지난해 2500 포인트에서 8000포인트까지 상승한 한국 주식이 거둔 수익률과 비교하면 민망한 수준이다. 미국채권 성과는 그나마 낫다. (10년물이 -6.5%, 환 오픈 시 4%이고 30년물이 -14%, 환 오픈 시 -4%이다). 원화 환율 약세가 진행되면서 거둔 환차익 덕에 마이너스 폭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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