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재무부 관리들로부터 에너지 가격 전망을 보고받았다. 정부 당국자들은 현재 배럴당 100달러 수준을 ‘기본값’(baseline)으로 판단하며, 상황 악화 시 150달러를 거쳐 2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백악관과 접촉하는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 당국자들은 현재 고유가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점검하면서 비상 권한 발동 등 에너지 가격을 낮추려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 관계자는 정부가 ‘총력전’(all hands on deck) 모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국방부, 에너지부, 상무부 등으로 구성된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를 중심으로 고유가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한 에너지부 관계자는 부서의 고위 간부들이 출장을 취소하고 워싱턴에 남았다면서 “정치인들은 (이란 전쟁이 에너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완전히 몰두해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함께 에너지 문제를 고민했던 한 업계 관계자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은 아직 공황 상태가 아니지만, 백악관이 석유 수출 상한제를 시도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로리 존스턴 석유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 약 2주 뒤 미국에 충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유, 항공유, 운송비 등이 추가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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