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들, 맨유의 캐릭 정식 감독 선임 협상 예정 보도…“25일 시즌 최종전 전엔 협상 시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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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의 정식 감독 선임 협상을 앞뒀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

영국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의 정식 감독 선임 협상을 앞뒀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45·잉글랜드)의 정식 감독 선임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캐릭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협상에 돌입하기로 했다. 협상은 25일 브라이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이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역시 “오마르 베라다 구단 대표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는 캐릭의 정식 감독 선임 안을 짐 랫클리프 구단주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릭은 이번 시즌 EPL서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EPL선 최대 6위까지 UCL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데, 맨유는 잔여 2경기를 앞두고 18승11무7패(승점 65)로 3위를 확정했다. 후벵 아모림 전 감독(포르투갈) 체제서 8승7무5패(승점 31)로 7위에 그쳤지만, 대런 플레처 임시감독 체제(1무)를 거쳐 캐릭 감독 체제(10승3무2패·승점 33)서 재도약했다.

당연히 맨유는 캐릭 감독의 정식 감독 취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릭 텐하흐 전 감독(네덜란드)과 아모림 전 감독의 지휘 하에 지난 시즌 15위에 그쳤고, 2023~2024시즌 이후 UCL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좋은 감독을 데려오겠다는 의지다. 캐릭을 비롯한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현 본머스)과 우나이 에메리 감독(현 애스턴 빌라) 등 여러 감독을 다음 시즌 정식 사령탑 후보에 올려놨지만, 1순위는 무조건 캐릭 감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여러 후보들과 접촉했지만 면접과 협상은 캐릭 감독과 먼저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미 맨유 선수단은 캐릭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21·잉글랜드)는 “우리는 캐릭 감독을 위해 경기장에서 쓰러질 때까지 뛸 준비가 돼 있다”며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디 애슬레틱은 캐릭 감독의 정식 감독 취임이 유력하다고 내다본다. “지난 주 랫클리프 구단주는 캐릭 감독을 만나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디 애슬레틱은 “만약 캐릭 감독을 정식 선임할 것이라면 서둘러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감독 선임에 있어 선택지가 많아지는데, 이 경우 캐릭 감독을 선임해도 그의 권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얘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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