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청와대 성장경제비서관 ‘팩트방앗간’ 출연
“성장 모멘텀 지속 신호…잠재성장률 반전 기회”
이 비서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팩트방앗간’에 출연해 “IMF가 올해 성장률을 1.9%에서 2.6%로, 내년은 2.1%에서 2.5%로 올렸다”며 “사람들이 올해만 반짝하고 끝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는데 이번 전망은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 같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망에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은 포함되지 않는다”며 “정부가 제대로 정책을 추진해 2.6%보다 더 높은 성장을 만들어 IMF 전망을 틀리게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만 성장률 전망이 큰 폭으로 상향된 배경으로 중동발 공급 충격 관리와 AI 중심 성장 전략을 꼽았다.이 비서관은 “세계 경제는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나프타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성장 전망이 안 좋아졌지만, 한국은 충격을 최소화하고 AI 생산성 혁신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도 AI를 기반이고 우리가 가장 큰 혜택을 누리다 보니 전망이 가장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5% 수준에서 2% 안팎까지 계속 하락해 왔다”며 “(AI 기반 생산성으로 생긴) 모멘텀을 계속 끌고가서 잠재성장률도 떨어지는걸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비서관은 물가 관리와 관련해서는 “중동전쟁 기간 우리나라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미국(3.8%)이나 OECD 평균(4.2%)보다 낮았다”며 “올해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최근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물가와 환율, 금리 등에서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며 “‘모두의 성장’에 걸맞도록 더 많은 경제주체, 국민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줄수있는 방법을 어떻게 만들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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