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조·로봇에 강점…자율주행은 美·中에 뒤져”

2 weeks ago 5

세계지식포럼 연사 서배스천 스런 구글X 창업자 인터뷰 전문

서배스천 스런 구글X 창립자

서배스천 스런 구글X 창립자

<플러스 포인트>
▶3년 안에 가정용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작될 것
▶피지컬AI 가장 큰 병목은 가격. 2만달러도 비싸
▶한국의 강점 분야는 제조업과 산업용 로봇

“3년 안에 가정용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를 시작하고, 10년가량 지나면 육체노동의 대부분은 로봇 몫이 될 것입니다.”

‘자율주행의 아버지’ 또는 ‘웨이모의 아버지’로 불리는 서배스천 스런 구글X 창립자가 다음 달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앞두고 매일경제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세계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 분야의 선구자가 내놓은 예언인 셈이다. 구글X는 미국 빅테크 구글의 혁신 연구 조직이다.

스런 창립자는 휴머노이드를 가리켜 피지컬AI의 ‘성배’라고 표현했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외형을 닮은 신체 구조를 갖고 있어 사람이 생활하고 일하는 공간에 그대로 투입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말한다. 스런 창립자는 휴머노이드 상용화 가능성을 낙관하면서도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휴머노이드를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려면 비용과 신뢰성 측면에서 비약적인 도약이 필요하다”며 “현재 많은 기업이 2만달러(약 2820만원) 수준의 휴머노이드를 목표로 하지만 그 가격도 비싸다”고 했다. 이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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