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세계를 넘어 물리적 현실로 진입한 ‘피지컬 AI’ -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 [린 AI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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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리포트 가상 세계를 넘어 물리적 현실로 진입한 ‘피지컬 AI’ -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 [린 AI리포트] 안서연 법무법인 린 변호사 입력 : 2026.08.29 07:00 화면 속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가상 세계의 혁신을 주도하던 인공지능(AI)이 이제 모니터 밖으로 나와 물리적 현실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개막이다. 무인 배송 로봇부터 지능형 협동로봇, 고도화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나아가 인간의 형태를 띤 휴머노이드에 이르기까지 그 적용 범위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피지컬 AI를 차세대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이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하며 강력한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관련 법·제도는 여전히 전통적인 산업환경과 안전관리 방식을 전제로 설계된 측면이 적지 않다. 다만 최근에는 피지컬 AI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와 정책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물리적 격리’와 ‘현장 인력’을 전제로 한 기존 규제의 한계 및 변화 요구산업현장의 안전규제는 전통적으로 기계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계와 사람의 작업영역을 분리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갖추도록 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인간과 동일한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작업하도록 설계된 협동로봇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규제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현장 안전관리 인력에 관한 규제 역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유해화학물질이나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사업장 등에서는 개별 법령에 따라 일정한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 인력의 선임 및 업무수행이 요구된다. 이러한 규제는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책임 있는 안전관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센서와 피지컬 AI, 원격제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원격 중앙통제실을 통해 상시 위험을 감지·제어할 수 있는 이른바 ‘무인공장(Dark Factory)’이 현실화되고 있다.이러한 환경에서는 특정 자격을 갖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것보다 기술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과 원격 대응을 통한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기술이 현장 인력에 의한 기존의 안전관리방식 이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대한 규제의 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제미나이] 원본 데이터 활용, ‘예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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