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자마자 이자 들어온다…케이뱅크,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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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가입하자마자 이자 들어온다…케이뱅크,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 출시 가입 즉시 이자 수령 가능추가입금·부분인출도 2회씩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정기예금 이자를 가입 즉시 받을 수 있고, 가입 뒤에도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이 가능한 예금 상품을 내놨다.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정기예금의 ‘만기까지 돈을 묶어두는’ 불편을 줄이는 상품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케이뱅크는 고객이 이자 수령 시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입할 때 이자를 즉시 받을지 만기에 받을지를 선택할 수 있고, 가입 이후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도 각각 2회까지 가능하다.이자를 즉시 받기로 한 고객은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받아 다른 금융상품에 재투자하거나 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추가 입금을 할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도 곧바로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만기 수령 방식을 택하면 최초 가입액과 추가 입금액에 대한 이자를 모두 만기에 받게 된다.가입 이후 자금 운용에도 여지를 뒀다. 추가 입금은 만기 전날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최초 가입금액의 2배 이내에서 할 수 있다. 부분 인출 역시 만기 전날까지 최대 두 차례 가능하다. 다만 부분 인출하는 금액에는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이자 선지급 자체가 은행권에서 처음은 아니다.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을 운영하고 있다. 토스뱅크 상품도 예금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지급해 고객이 받은 이자를 다른 곳에 다시 굴릴 수 있도록 한 구조다. 현재 토스뱅크는 3개월·6개월·12개월 만기를 제공하고 있다.케이뱅크 상품은 여기에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 기능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존 정기예금은 가입 때 맡긴 원금을 만기까지 유지해야 약정금리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케이뱅크는 일정 범위에서 돈을 더 넣거나 빼면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 연 3.0%, 3개월 연 3.3%, 6개월 연 3.4%, 12개월 연 3.71%다. 특히 12개월 금리 연 3.71%는 최근 은행권 정기예금 가운데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공시를 토대로 한 8월 비교에서도 케이뱅크의 12개월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3.71%로 나타났다.예컨대 1억원을 12개월간 연 3.71%에 맡기면 단순 계산한 세전 이자는 371만원이다. 이를 가입 직후 받기로 선택하면 해당 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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