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영유아 4만 명 아사 위기…이스라엘, 구호품 공중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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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스라엘의 봉쇄로 가자지구에 기아가 확산되면서 영유아 4만 명이 아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 이스라엘은 구호품을 공중 투하했지만, 기근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어난 지 겨우 5개월 된 아기의 몸이 뼈가 드러날 정도로 야위었습니다. 아기는 영양실조에 시달리다 눈조차 감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 인터뷰 : 이즈라 아부 할립 / 5개월 만에 숨진 아기 어머니- "영양실조인 아이들이 아직도 많아요. 우리는 지금 딸의 시신이 영안실에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어린이 85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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