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칼든 편에 안서” 교황언급에
“미군, 나치 수용소 수감자 구출” 반박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 전쟁을 둘러싼 교황의 비판 발언에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서 “미국 부통령이 공공정책에 대해 발언할 때 신중해야 하는 것처럼 교황도 신학적 문제를 언급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반박한 대상은 최근 레오 14세 교황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다. 교황은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과거에 칼을 들었고 오늘날에는 폭탄을 떨어뜨리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는 글을 게시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강제수용소 수감자를 구출한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발언이 전쟁 전반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어떻게 하느님이 칼을 드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도 말했다.
또 “발언이 진리에 기반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교황을 향해 지적했다.
이번 공개 비판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 교황 간 긴장 흐름 속에서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교황을 향해 “교황으로서 본분에 충실해 상식적으로 활동해야 하며, 급진 좌파에 영합하는 것을 멈추고 정치인이 아니라 훌륭한 교황이 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AI로 생성된, 자신이 예수에 비유된 듯한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을 키웠다.
한편 레오 14세는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으로,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전쟁 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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