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임성재(28)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000만 달러·143억2000만 원)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렸다. 딱 1타가 모자라 톱10 진입은 불발됐지만 67타~69타~66타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67타를 쳐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4일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다.
정규 투어가 윈덤 챔피언십만을 남겨둔 가운데 임성재는 페덱스 랭킹 57위가 돼 70위까지 나가는 PO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50위까지 출전하는 2차전 BMW 챔피언십과 30위까지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다.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에 자리해 시즌 11번째 톱10 진입을 노렸던 김시우는 버디 2개에 보기 6개로 4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 공동 42위로 밀렸다. 김시우의 페덱스컵 랭킹은 7위로 변함이 없다.

마이클 토르비욘슨이 로켓 클래식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수확한 뒤 트로피를 들고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 AP뉴시스
우승은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친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에게 돌아갔다. 토르비욘슨은 합계 18언더파를 마크해 잰더 쇼플리(미국·16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데뷔 첫 승과 함께 우승상금 180만 8000달러(26억1000만 원)를 챙겼다. 페덱스컵 랭킹도 69위에서 38위로 대폭 상승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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