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교황을 건드려”…멜로니 맹비난에 충격받았다는 트럼프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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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교황을 건드려”…멜로니 맹비난에 충격받았다는 트럼프가 한 말

업데이트 : 2026.04.15 08:26 닫기

멜로니 총리와 대화하는 트럼프. [뉴시스]

멜로니 총리와 대화하는 트럼프.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비판했다.

멜로니 총리가 레오 14세 교황을 비난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비판하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멜로니에게 충격받았다”며 “그가 용기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틀렸다”고 말했다.

멜로니가 이번 전쟁에서 우리를 도우려하지 않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충격을 받았다며 “국민들은 자국 대통령이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좋아할까. 그는 그것을 좋아할까.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멜로니 총리가 전날 “교황은 가톨릭교회의 수장이다. 그가 평화를 촉구하고 모든 형태의 전쟁을 규탄하는 것은 당연하고 정상적인 일”이라며 “교황 성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로니야 말로 용납할 수 없다”며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2분 만에 이탈리아를 날려버리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강경 우파 성향의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끈끈한 친분을 이어왔다. 지난해 1월 트럼프 취임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교황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양측에 균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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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교황에 대한 비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그의 행동에 실망했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 간의 관계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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