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나도 이제 아빠 돼보려고”…故 신우철 감독에 남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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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강은탁이 2세를 준비하면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고 신우철 영화감독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30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강은탁이 출연해 결혼 3년 차 일상과 아버지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한다.

강은탁은 최근 아빠가 될 준비를 하면서 유독 아버지가 그리워졌다고 고백한다. 그는 아버지가 있는 봉안당을 찾아 손 편지를 남겼던 사연도 들려준다.

편지에는 “나도 이제 아빠가 한번 돼보려고 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아버지를 떠올리는 강은탁의 이야기에 황신혜도 눈물을 보이며 공감한다.

강은탁의 아버지는 고 신우철 영화감독이다. 강은탁은 생전 아버지가 자신의 배우 활동을 반대했다고 밝히면서도, 투병 중에는 아들의 첫 주연작인 KBS2 TV소설 ‘순금의 땅’을 남몰래 챙겨봤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강은탁의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능숙한 칼질로 ‘마늘종 삼겹살볶음’을 만들어 중식대가 신계숙으로부터 “요리를 많이 해본 솜씨”라는 평가를 받는다.

라인 댄스에도 도전한다. 영문을 모른 채 교실에 들어선 강은탁은 여성 회원들에게 둘러싸여 당황하지만 이내 현란한 스텝부터 막춤까지 선보이며 숨겨둔 춤 실력을 꺼낼 예정이다.

강은탁은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에서 손대는 사업마다 실패하고 이혼 후 어머니 집에 얹혀사는 맏아들 강강남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의 이야기는 30일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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