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이라는 마음으로 하라”…출루왕 홍창기, 8G 만에 리드오프 복귀 [SD 잠실 브리핑]

3 hours ago 5

LG 홍창기가 24일 잠실 두산과 원정경기서 8경기 만에 1번타자로 복귀했다. 뉴시스

LG 홍창기가 24일 잠실 두산과 원정경기서 8경기 만에 1번타자로 복귀했다.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마인드 컨트롤 해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8)은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홍창기(33)를 1번타자 우익수로 내보냈다. 홍창기는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돌아왔다.

홍창기는 2026시즌 개막 후 치른 17경기서 타율 0.148, 3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46으로 출발이 좋지 못했다. 통산 타율 0.308과 큰 차이를 보이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염 감독은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부터 홍창기를 6, 7번타순에 배치하며 반등을 기대했지만, 7경기서 안타 하나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염 감독은 홍창기의 부진으로 늦은 타격 타이밍과 불운을 꼽았다. 그는 “타격 매카니적으로 무너진 건 없었지만, 상대 투수 공에 대응하는 속도가 늦었다. 스트라이크(S)존에 걸치는 공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자주 잡혔다. 신장이 크지만, 타격 자세가 낮아 손해 보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가 궤도에 오르길 기대하며 그를 1번타자로 재배치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는 타격 타이밍에 문제없다. 야구가 안 풀릴 뿐”이라며 “창기가 어떻게든 살아나야 타선이 더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반등을 바랐다. 

LG 타선은 올해 팀 타율 6위(0.265)를 기록하고 있다. 홍창기와 신민재(30·타율 0.191) 등 주축 타자들이 좀 더 살아나야 한다. 염 감독은 “타선이 시즌 전에 구성했던 부분에서 많이 벗어났다. 타격이 고전한다는 뜻”이라며 “(신)민재가 조금씩 타구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