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호프’는 전체 예매율 61.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사전 예매량은 이미 37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예매 정상에 오른 기록이자,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신기록이다.
‘호프’는 고립된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의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 청년들에게서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뒤, 온 동네가 비상사태에 빠지며 겪게 되는 믿기 힘든 사건들을 그린다.SF적 상상력과 스릴러의 긴장감, 액션과 유머가 결합한 독창적인 장르물로 평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CG)을 최소화하고, 배우들이 대부분의 스턴트 액션을 직접 몸으로 소화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이 작품은 올해 5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각과 청각을 극대화한 특별관 상영도 확정됐다. ‘호프’는 아이맥스(IMAX)를 비롯해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 스크린X(SCREENX), 4DX 등 다양한 특화관에서 동시에 관객을 맞이한다. 영화는 오는 7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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