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와 왕홍’, 연예계는 왜 인접국 ‘서브컬처’에 열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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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갸루와 왕홍.’ 인접 국가의 하위문화가 최근 국내 연예계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갸루’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일본에서 유행한 과감하고 화려한 여고생 스타일을, ‘왕홍’은 중국 SNS 인플루언서들의 독특한 뷰티 스타일을 뜻한다.최근 ‘중소돌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는 이러한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멤버 미나미는 ‘갸루 부캐’(부캐릭터)를 통해 독보적인 인기를 얻는 중이다. 특히 그의 어머니가 과거 일본에서 실제 갸루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명 ‘순혈 갸루’라는 서사까지 더해져 화제성에 더욱 불이 붙은 모양새다. 화려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특유의 새침한 말투와 태도까지 하나의 ‘밈(Meme)’으로 번지며 SNS 알고리즘을 장악했다.이 흐름은 나이와 성별의 장벽을 허문 전방위적 유행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물론, 모델 한혜진, 배우 이민정과 이미숙 등이 개인 콘텐츠를 통해 갸루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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