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6 건전증시포럼 개최…AI 활용·투자자 보호 방안 논의

1 hour ago 4
2026 건전증시포럼에서 김홍식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인삿말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2026 건전증시포럼에서 김홍식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인삿말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일 AI 활용과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6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

건전증시포럼은 자본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포럼이다.

포럼은 '변화하는 증시 환경에서 합리적 시장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대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김홍식 시장감시위원장은 "최근 증시 활성화와 변동성 확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적절한 시장 관리 방식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며 "포럼을 통해 AI 기술의 자본시장 내 영향력과 활용 가능성을 조망해 합리적인 시장 관리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증시 변동성 확대 및 AI 기술의 발전 등 변화를 우리 시장의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두터운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유관기관·업계·학계 등 시장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근호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AI가 정보분석부터 거래집행까지 자본시장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도 활용될 수 있다"면서도 "그에 따른 새로운 리스크 발생 가능성 등을 감안해 AI 모델 거버넌스 및 활용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실증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경보제도가 기업 부실 행사에 대한 사전 경고와 과열진정효과를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다만 글로벌 사례와 비교시 우리 제도가 상대적으로 폭넓은 경보와 매매 제한 조치를 적용 중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시장 자율성 간 균형점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