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심 큰 ‘영올드’ 시대, 고령 친화 시장 5년뒤 27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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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삶 ‘에이징 테크’… ‘2025 서울헬스쇼’ 13일 개막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기술, 이른바 ‘에이징 테크’가 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력을 갖추고 건강에 큰 관심을 가지는 ‘영올드(Young Old)’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국내 고령 친화 산업 규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최대 271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와 정보기술(IT) 스타트업들은 고령자의 건강을 지켜주고 신체 장애를 이겨내게 해주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힐링 건강축제 ‘2025 서울헬스쇼’를 13∼1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바이오·제약업체와 스포츠 브랜드, 식품 기업과 병의원 등이 첨단 헬스케어 기술과 건강 관련 콘텐츠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행사가 벌어지는 사흘 동안 광장에서 단체줄넘기, 도심 속 선셋 요가, 줌바 페스티벌, 건강 관련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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