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사업비 369억 원을 투입해 분당 방면 교량을 먼저 완공한 뒤 서울·판교 방면 교량을 순차적으로 개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지하 하수관로가 발견되면서 설계 변경과 구조 안전성 재검토가 필요해져 분당 방면 개통이 약 5개월 늦춰지게 됐다.
수내교 개축 공사는 공사 중에도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기 위해 단계별 순차 시공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4차로 규모의 가설 교량을 설치해 임시도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존 분당 방면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2단계 공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12월 분당 방면 교량을 개통한 뒤 곧바로 서울·판교 방면 교량 재가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공사 기간에는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공사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안전”이라며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튼튼한 수내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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