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트남·태국서 산업재 공략…116건 상담·934만달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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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함께 베트남과 태국에서 연 '2026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아세안 수출상담회'에서 총 116건, 3034만 달러(447억2722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934만 달러(137억6902만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상담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계설비, 전기전자 부품 등 기업간거래(B2B) 산업재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참가 기업은 해외 규격 인증을 보유했거나 취득을 준비 중인 기술 강소기업 10개 사다. 경기도는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 상담장 운영, 전담 통역, 항공료 50% 지원, FTA 사전교육과 컨설팅 등을 연계해 상담을 지원했다.

하노이에서는 51건의 상담을 통해 1747만 달러(257억4728만원) 규모 수출 상담과 632만 달러(93억1441만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고, 3건 330만 달러(48억6354만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방콕에서는 65건의 상담으로 1287만 달러(189억8067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30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으며, 2건 53만 달러(7억8164만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일부 기업은 현지 공장 실사 요청과 상세 기술 사양 반영 협의까지 이어가며 실제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도는 상담회에 앞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한-아세안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전략 교육과 1대1 컨설팅도 제공했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산업 고도화와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도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현장에서 확인됐다”며 “상담회에서 논의된 협력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인증 지원과 후속 마케팅, 바이어 연계 등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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