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41.4도…122년 기상관측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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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41.4도…122년 기상관측 사상 최고

입력 : 2026.07.31 14:48

사흘째 최고 기온 40도를 넘긴 31일 경남 양산시 남부동 한 도로에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사흘째 최고 기온 40도를 넘긴 31일 경남 양산시 남부동 한 도로에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남도 양산의 한낮 기온이 31일 국내 기상관측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에 양산 지역의 기온은 41.4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근대적 방식의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후 122년 만에 최고치다. 종전 기록은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된 41.0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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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기온은 지난 29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40도를 넘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과 30일 양산 최고기온은 각각 40.3도였다. 기온을 측정하는 1개 지점에서 사흘 이상 40도를 넘긴 것은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마련된 1973년 이후 3번째다.

이번 주말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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