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 일원 1112㎢서
2029년까지 위성기술 실증
경상남도가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경남이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계기가 마련됐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에서 진주시와 사천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규제자유특구'가 신규 지정됐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자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해 신기술·신산업 실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이번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는 경상국립대가 총괄 주관기관을 맡아 진주·사천지역 일원 약 1112㎢에 조성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251억원으로 오는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5년 반 동안 실증사업추진된다.
[창원 최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