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못믿겠다”…하다하다 ‘셀프 치안’까지, 실종신고 십계명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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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경찰 부실수사 “경찰 못믿겠다”…하다하다 ‘셀프 치안’까지, 실종신고 십계명 관심 폭발 업데이트 : 2026.08.30 11:04 닫기 “온라인서 자구수칙 퍼지는건대중 불안수준 높아졌단 방증대책마련 논의 시발점 삼아야” [연합뉴스] ‘연락이 닿았다고 하면 그 근거를 명확히 물어볼것 (통화 녹취 있는지, 대면확인인지 등)’‘신고 담당 경찰관의 이름과 소속 메모’‘단순 가출이 아닌 실종으로 접수해달라고 요청해야’최근 경찰관이 실종 신고를 임의로 종결한 ‘제주 실종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실종신고 십계명’ 중 일부다. 실종 신고 요령부터 가족의 이동 동선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확인법, 이사 전 거주지 치안 점검법까지 담겨 있다.경찰 불신과 불안으로 인해 ‘우리 가족’의 안전과 관련해서 시민들이 직접 대응책을 찾는 이른바 ‘셀프 치안’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가족이 연락두절됐을 때 실종신고 십계명’을 정리한 게시물 캡처본. [엑스 ‘gaechinso’ 게시물 캡처] 3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족이 연락두절됐을 때 실종신고 십계명’이라는 게시물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약 16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임병수 KCI 한국탐정연맹 상임대표가 작성한 이 게시물에는 실종 신고를 접수할 때 112 접수번호와 담당관 정보를 기록하고, 단순한 ‘가출’이 아닌 ‘실종’으로 접수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찰이 실종 신고를 종결할 경우에는 녹취와 대면 등 구체적인 근거를 확인하고 기록으로 남기라는 조언도 포함됐다.또 마지막 위치, 마지막 통화, 문자 시각, 인상착의 소지품을 시간 순으로 문서로 정리해 제출하라거나, 최근 사진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가족 DNA 등록 요청 역시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경찰 신고 이후 신고자가 적극적으로 단서를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잇따른다. ‘가족이 갑자기 연락두절 됐을 때 바로 해야 할 5가지’ 수칙을 작성한 글. [엑스 ‘HM44_HM44’ 게시물 캡처] ‘가족이 갑자기 연락두절됐을 때 바로 해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실종자의 마지막 통화 기록과 인상착의, 이동 동선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정리해 수사기관에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게시물 역시 조회수가 17만회를 넘어섰다.실종 사건을 계기로 평소 거주지와 가족의 이동 경로를 직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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