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실거주와 투자수익 모두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인데, 공사가 완료된 후 입주 전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
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은 선분양 물량의 예상치 못한 하자나 설계 변경으로 인한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공사 지연이나 품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적다.
또한 실거주자에게는 입주 전 실물을 확인할 수 있어 생활 편의시설이나 교통 접근성, 주변 환경 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자의 경우 계약 이후 단기간 임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나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의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은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빠른 분양 완료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건설사가 직접 완성한 단지를 먼저 보여줌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고, 분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물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분양 지연이나 미분양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시장 안정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일원에서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인 ‘여의도 더 자하’가 공급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0~66㎡ 115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현재 준공을 마친 상태이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아파트와 달리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가 없고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아울러 지상 15층에 하늘 헬스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루프탑 라운지 등이 갖춰져 입주민들은 여의도고원과 한강·샛강을 바라다 보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의 마포대교를 통해 을지로, 종로, 시청도 도심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