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렌터카만 골라 ‘연락 두절’…이불에 싸여 컨테이너 갇힌 2억대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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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렌터카만 골라 ‘연락 두절’…이불에 싸여 컨테이너 갇힌 2억대 SUV

입력 : 2026.04.08 21:28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 없음. [연합뉴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 없음. [연합뉴스]

인천항 야적장 컨테이너에 은닉된 도난 렌터카 3대가 경찰의 추적 끝에 발견됐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시쯤 인천시 연수구 인천신항 야적장에 보관 중이던 컨테이너 내부에서 SUV 차량 3대를 찾아냈다.

이번 수색은 렌터카 업체들의 신고로 시작됐다. 업체 측은 “차량을 빌려 간 대여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데 GPS상 위치가 인천신항으로 나타난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야적장 내 컨테이너를 개방해 이불로 겹겹이 감싸진 팰리세이드 2대와 벤츠 GLE 1대를 발견했다. 발견된 차량들의 시가는 총 2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들은 경기 지역 렌터카 업체 3곳이 각각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 명의로 대여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일당이 차량을 컨테이너에 숨겨 해외로 밀수출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서 관계자는 ”초동 수사만 진행한 뒤 발생지를 관할하는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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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야적장 컨테이너에서 도난된 렌터카 3대가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차량들은 경기 지역의 렌터카 업체 3곳이 외국인 명의로 대여한 것으로, 범행 일당은 이들을 밀수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장 조사 후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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