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결혼 전 출산 루머 치욕적…‘CF만 찍는 배우’ 혹평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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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결혼 전 출산 루머 치욕적…‘CF만 찍는 배우’ 혹평 상처”

입력 : 2026.04.28 20:43

사진 I 고소영 유튜브 채널 캡쳐

사진 I 고소영 유튜브 채널 캡쳐

배우 고소영(54)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고소영은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소영이 유튜브 모든 영상을 삭제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한동안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한 달 정도 쉬었다”며 “영상 업로드를 멈추는 게 맞는지 고민이 많았다. 강박처럼 걱정이 컸다”고 밝혔다.

채널명을 ‘바로 그 고소영’에서 ‘고소영’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는 “요즘 세대에게 나를 설명하려는 의도였는데, 오히려 잘난 척처럼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I 고소영 유튜브 채널 캡쳐

사진 I 고소영 유튜브 채널 캡쳐

특히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강하게 해명했다. 그는 “‘광고만 찍는 배우’, ‘이미지로 먹고 산다’는 말이 속상했다”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십란에서 ‘K양 스캔들’이 터지면 항상 내 이름이 언급됐고, 심지어 아이를 낳았다는 황당한 루머까지 있었다”며 “1년 내내 광고를 찍는데 언제 출산을 했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아이 낳았는데도 날씬하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 루머를 없애지 않으면 결혼을 못 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고소영은 “무엇보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정말 치욕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세월에 따라 스스로 위축되고 있음을 느낀다는 그는 “어릴 땐 하고 싶은 얘길 다하고 살았지만 이젠 자녀들도 있고 남편도 유명인 아닌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못한다. 가족들에게 영향이 가기 때문”이라며 “누가 지적하면 밖에 나가서 고개도 들지 못하는 편”이라고 거듭 속상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잠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소영은 1990년대 ‘엄마의 바다’(1993)와 영화 ‘비트’(1997)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00년대에는 광고 활동에 집중하며 연기 활동이 뜸해졌고, 2010년 장동건과 결혼했다. 2017년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복귀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후 유튜브와 예능 등으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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