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30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스트라드비젼은 공모가(1만2000원)보다 4800원(40.00%) 내린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투자자 실권주 발생으로 상장 전부터 흥행 우려가 제기된 데다 차익실현 매물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24일 기관투자자의 청약 후 미납입 물량 6만3408주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 약 7억6000만원 규모로,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이 해당 물량을 전량 인수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2000~1만4000원) 하단인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지난 18~19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4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9625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누적 500만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됐으며, 현대차그룹과 LG전자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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