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유준원, 새 소속사 계약..펑키스튜디오 "상도덕 무시,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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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펑키스튜디오, 포켓돌스튜디오가 '소년판타지' 출연자 유준원의 새 소속사 전속계약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4일 펑키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재판 과정에서 법원은 유준원의 향후 활동과 미래를 고려해 두 차례에 걸쳐 소속사 복귀와 원만한 합의를 권유했으나, 유준원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배상금액에 대한 판단을 요청하며 기존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최종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 및 활동 계획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종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소속사를 결정하고 관련 활동을 진행한 것은 업계 상도덕과 계약 질서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업계의 계약 질서를 고려할 때 매우 신중했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의 일방적인 이탈로 인해 판타지 보이즈의 활동 및 사업 계획 전반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 함께 데뷔와 활동을 준비해 온 멤버들은 물론, 프로젝트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제작진과 관계자들 역시 중대한 영향을 받았다. 당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유·무형의 손해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타지 보이즈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 일본에서 약 1만 명 규모의 팬미팅을 개최하며 높은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그러나 유준원의 이탈 이후 그룹 활동 및 관련 사업 계획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당초 추진되던 사업 규모 역시 현저히 축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청구 중인 약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과는 별도로 향후 확인되는 추가 손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유준원 측이 합의 또는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법원이 이에 대한 최종 판단을 조속히 내려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K팝 산업은 계약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계약 관계를 경시하는 행위가 반복돼서는 안 되며, 업계 질서와 원칙이 존중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유준원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그룹 판타지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익 배분 등 계약 조건에 대한 갈등을 겪고 그룹에서 제외됐다.

이후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양 측은 법적 공방 끝에 오는 7월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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