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서 한인 과학자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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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03 15:51 수정2025.08.03 15:51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5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가 열렸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5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가 열렸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에 참석해 재캐나다 한인과학자들과 양국 과학기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CKC는 한국과 캐나다 과학기술자 간 학술토론, 정보 교환, 인적 교류를 위해 재캐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올해 CKC는 올해 제15회를 맞아 인공지능(AI)·양자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한국 간의 신기술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과학·기술·혁신(STI) 등 8개의 기술포럼과 차세대 젊은 과학자 프로그램 등 6개 특별 세션으로 진행했으며 양국 과학기술자,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조낙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김정우 캐나다 캘거리대 교수에게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장관상)을 시상했다. 이어 한인과학자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의 '해외우수과학자 유치사업'(브레인 풀 사업)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AI 등 과학기술 분야 선도국 중 하나인 캐나다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논의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CKC를 통해 논의된 협력 의제들이 과기공동위 등 정부 간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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