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플레이어’ 이상민, ‘피의게임X’서 ‘인간 감정사’로 활약하며 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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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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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과거 ‘더 지니어스’의 판을 흔든 이상민이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를 통해 ‘관록의 플레이어’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서바이벌의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판 설계자’로서 역할이 빛을 발했다.

17일 공개된 ‘피의 게임X’ 4회에서는 고도의 심리전과 자금 수 싸움이 결합된 머니 챌린지 ‘블라인드 경매’가 펼쳐졌다. 탈락 후보 선정 과정에서 상대 팀 김유현에게 추가 투표권 구매 협상을 제안하는 척하며 자금 소진을 유도하고, 뒤이어 팀원들에게 “이제부터는 형이 악마짓을 해야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은 리얼리티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경매 게임에서 활약도 돋보였다. 파텍필립 시계, 워렌 버핏 점심 식사권 등 비공개 물품의 실제 시장 가치를 정확히 예측해 내는 ‘인간 감정사’의 안목으로 팀의 두뇌 역할을 자처했다. 그가 정확히 예측해낸 물품의 가치는 상대팀의 회심의 대역전 기회까지 압살하는 결과를 낳으며, 팀을 최종 1위로 이끌었다.

매회 예측 불가능한 연합과 배신이 난무하는 ‘피의 게임X’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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