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장관 기자간담회
“교부금 총량 줄지 않을 것”
학령인구도 산정때 반영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으로 절감된 재원을 대학 등에 재투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로 세수가 들어오면 최대 80조원을 넘는 사상 최대 교육교부금이 된다”며 개편 의지를 강조했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를 시·도 교육청에 자동 배분하는 방식으로, 초중등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박 장관은 “학부모나 교육현장에서 보기에 교육교부금 총량을 줄인다고 오해해선 안 된다”며 “줄이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유아교육 등 균형적인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투자를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제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초·중·고 교육에만 집중된 재원을 대학 등 교육 전반에 재투자하겠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6월11일자 A1면
또 현재 내국세 연동 비율을 낮추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절감된 부분은 다시 교육에 재투자해서 전반적인 성장을 꾀하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비공개로 부처간의 실무적 고위급 단위 소통을 하고 있다”며 “의견이 모아지면 국무회의나 7월 중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논의하고 국회와도 상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육교부금 개편에 대한 다섯가지 원칙을 게시했다. △매년 총액 증액 △학생 1인당 교부금 증액 △초중등 학교 재정 안정성 유지 △고등·평생·유아 교육 재투자 △학령인구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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