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입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로 전면 개편된다. 인재의 지역 정착에 방점을 두고 ‘5극 3특’으로 상징되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그간 제기된 예산 나눠먹기 비판을 고려해 성과 기반 인센티브 차등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앵커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닻’을 뜻하는 영어 단어로 명칭을 바꿔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업 예산은 지난해 1조9410억원에서 올해 2조1403억원으로 확대된다. 대학 관련 단위사업 예산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이 가운데 4000억원은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한다. 평가에서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실효성과 사업의 학생·인재 중심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과거 라이즈 사업은 일부 운영이 부적절해 ‘지역 내 예산 나눠먹기’라는 지적을 받았다”며 “평가를 통해 지역 학생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계약학과, 인턴십 등 취업과 연계된 기업 협업 과제도 확대한다. 이주희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지방 거점국립대의 계약학과 목표 인원을 수도권 수준(교당 80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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