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대세’ 표현 낯설어…내 얼굴 들어간 버스 광고 아직까지 신기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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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걱정 마, 나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영화와 방송을 오가며 독보적 캐릭터를 완성해 온 배우 구교환이 이번에는 ‘네버 다이’ 히어로로 돌아온다. 30일 개봉하는 ‘부활남: 더 레드’(부활남)를 통해서다. 죽을수록 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맡아 구교환만의 위트와 유쾌한 에너지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부활남’은 평범한 취업 준비생 석환(구교환)이 낯선 이들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은 뒤 72시간 만에 부활하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히어로 액션 영화다. 구교환은 친근한 취준생의 모습부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액션까지 석환의 다채로운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네버 다이 부활 액션’을 완성했다. ●“일부로 어설픔 살린 액션”구교환은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무엇보다 액션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했다. 처음 얻게 된 거대한 힘을 처음 겪는 석환의 ‘어설픈 모습’을 살리면서 액션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했다.“베테랑 군인 역을 연기했던 ‘탈주’에선 제대로 훈련받은 사람처럼 더 정교하게 액션을 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본인조차 처음 겪는 일들을 마주하는 인물의 느낌을 살리려고 했죠. 거창하고 딱딱한 액션보다는 마치 춤추는 듯한 유연한 연기를 보여드리고자 했어요.”기존의 액션 히어로와도 차별화되는 작품임을 강조했다. 석환을, 세상을 구하는 거창한 목표가 아닌 내 가족, 내 친구, 취업이 더 중요한 ‘우리 주변의 인물’로 그리려 애썼다.“핵심 콘셉트가 ‘내 코가 석 자’였어요.(웃음) 세상을 구하기에는 제 코가 석 자인 인물이죠. 극 중 죽었다 살아나는 장면이 많은데, 죽는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제 삶의 신조가 ‘어느 순간에서나 유머를 잃지 말자’인데 그런 제 가치관이 투영됐죠.”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대세’ 표현 쑥스러워” ‘만약에 우리’부터 ‘군체’ 등 주연작을 모두 흥행 반열에 올려놓으며 ‘대세’ 타이틀이 붙은 구교환. 그럼에도 그는 “‘대세’라는 표현이 낯설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길을 지나다 마주친 버스에 제 주연작 포스터가 붙은 것을 보면 여전히 엄청 신기해요. 감사하게도 올해 유독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그렇다고 올해가 저에게 유난히 더 특별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언제나 제가 할 일을 묵묵하게 해나가는 게 중요하죠.”독립영화계의 영웅에서 상업영화의 중심에 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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