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구글이 플레이스토어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외부 결제를 허용하는 정책 개편을 공식화했다. 모바일 결제 비중이 높은 국내 게임사를 중심으로 인앱결제 부담이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미르 사마트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담당 사장은 4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앱 내 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최소 15%로 낮추고, 구독 서비스 수수료는 10%로 인하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추가 수수료 5%가 부과되지만 앱 개발자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외부 웹사이트로 이동해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에는 해당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사실상 외부 결제를 폭넓게 허용하는 구조다.
새 수수료 체계는 오는 6월 30일까지 미국과 영국, 유럽경제지역(EEA) 등에 우선 적용된다. 한국에는 올해 12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구글은 내년 9월까지 이를 전 세계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정책 개편이 현실화되면 모바일 게임 비중이 높은 국내 게임사의 비용 구조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게임사들은 그동안 최대 30%에 달하는 인앱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결제 시스템 구축이나 PC 버전 출시 등 우회 전략을 모색해 왔다.
업계에서는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모바일 매출 구조의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매출 대부분이 앱 내 결제에 의존하는 모바일 게임사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책 개편으로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 장기간 이어져 온 인앱결제 수수료 분쟁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양사는 수년간 앱마켓 수수료와 외부 결제 허용 문제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여 왔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완전히 개방해 경쟁 앱 장터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개발자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구글과의 모든 분쟁을 합의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됐던 에픽게임즈의 대표 게임 '포트나이트'도 복귀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포트나이트는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플레이스토어에 먼저 복귀한 바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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