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60% 수준이었다. 2024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라온저축은행은 이날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연 4.16%에서 연 4.60%로 올렸다. NH저축은행은 최근 연 4.50% 금리의 ‘NH특판정기예금’을 내놓았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 총 17곳이 연 4%대 금리 정기예금을 판매했다.
금리가 오르면서 저축은행들의 예금 잔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전달보다 1조867억 원 늘어난 100조66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100조 원대로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4월 상호저축은행 일반대출 평균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은 연 9.62%로 전월보다 0.57%포인트 올라 반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반면 가계 신용대출 평균 금리(연 13.96%)는 햇살론 등 정책금융 취급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줄며 2014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이 됐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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