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장기 투자땐 稅혜택… ‘납부한도 2억 ISA’ 내년 신설

2 days ago 6

금융위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알고리즘 활용 초단타 매매 규제 등 한국 증시 장기 투자 유도방안 발표 19년간 자녀 계좌에 적립식 투자땐, 정부가 年 최대 120만원 지원 상품도 李 “투명-공정 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 28일 오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사하고 있다. 국내 최대 자본시장 기업설명회(IR)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이어진다. 뉴시스 내년 하반기(7∼12월)에 국내 증시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받는 신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신설되는 등 한국 증시에 대한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이 강화된다. 금융당국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짧은 시간에 대량 주문을 반복해 증시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초단타 매매’ 규제에 나선다. 한국 증시가 외국에 비해 심하게 출렁이는 ‘롤러 코스피’ 오명을 벗고 돈을 오래 묻어 둬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로 성장시키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을 통해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 투자 문화 안착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개막식 영상 축사에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장기 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생산적 금융 ISA’를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 투자자는 생산적 금융 ISA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부 한도는 기존 ISA보다 1억 원 많은 2억 원이다. ‘우리아이 자립펀드’도 장기 투자를 유도할 상품이다. 부모가 19년간 자녀의 계좌에서 적립식으로 투자를 이어가면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 정부가 매년 100만∼120만 원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금융 당국은 한국 증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외국인투자가를 중심으로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대량 주문을 반복하는 초단타 매매 규제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초단타 매매가 급증하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지적을 고려한 조치다. 변제호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올 6, 7월에는 반도체 업종 쏠림과 레...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