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 전년 대비 15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거뒀다. 'K-AI' B2C(소비자 대상) 서비스와 B2B(기업 대상) AI 전환 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뤼튼은 지난해인 2025년 4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31억원과 비교해 143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성장은 B2C 서비스와 B2B 솔루션 사업이 고르게 주도했다. 특히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AI 서비스 '크랙(Crack)'과 '쨈(JAM)' 등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기에 일본 현지 사업의 안착과 기업용 AI 전환(AX) 분야인 ‘엔터프라이즈 AX’ 실적이 본격 반영되며 수익 구조가 다변화됐다.
다만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수익성 지표는 아직 마이너스다. 지난해 영업비용으로 약 1060억 원을 지출하면서 당기순손실은 약 58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광고선전비에 294억 원, 플랫폼 운영을 위한 지급수수료에 611억 원을 투입했다. 회사 측은 "초기 플랫폼 투자와 사용자 확보 비용이 본격적인 순익 전환에 앞서 선행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뤼튼은 지난해 약 78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자본총계는 전년 대비 약 39억 원 늘어난 246억 원을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약 276억 원을 보유해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난해 기록한 폭발적인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AI 전환(AX) 사업 본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수익 모델을 더욱 다각화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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