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저작권박물관, 제3회 기획전 ‘음악, 전달자 이야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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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 열리는 기획전 ‘음악, 전달자 이야기’ 포스터. 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이 오는 8월 3일 제3회 기획전 ‘음악, 전달자 이야기’를 개막한다.이번 전시는 음악 저작물의 권리 주체 가운데 하나인 ‘실연자’를 조명하는 자리다. 녹음 스튜디오를 콘셉트로 작곡가와 실연자가 함께 음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실연자의 역할과 저작인접권의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시는 1960~70년대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작곡가 백영호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표곡인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아씨’, ‘울어라 열풍아’, ‘추풍령’ 등이 여러 실연자의 해석과 표현을 거쳐 대중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실연자가 돼 음악을 표현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개막식은 8월 3일 오후 2시 열린다. 가수 류원정과 배서연이 ‘동백아가씨’, ‘아씨’, ‘울어라 열풍아’, ‘추풍령’ 등 백영호의 대표곡을 선보이는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작곡가 백영호를 재조명하는 특별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통해 실연자의 역할과 권리를 되새겨보는 자리”라며 “작곡가 백영호의 작품을 통해 음악을 완성하는 또 다른 주인공인 실연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는 12월 4일까지 국립저작권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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