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대놓고 5·18 왜곡”…5월단체, 이진숙 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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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건 사고 “국회서 대놓고 5·18 왜곡”…5월단체, 이진숙 제명 촉구 20개 단체 “학술 빙자한 왜곡·폄훼”국민의힘에 출당·국회에 제명 요구당 지도부 만류에도 국회 포럼 개최이진숙 “5·18 성역화 바람직한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주최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이 국회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을 역사 왜곡·폄훼로 규정하고 행사를 주최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5·18기념재단을 비롯한 20개 단체는 14일 공동 성명을 내고 “5·18을 욕보이는 가짜 학술을 빙자한 왜곡 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이 의원이 전날 국회에서 개최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겨냥한 것이다.단체들은 포럼 참석자들이 학술 행사를 명분으로 5·18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저촉을 피하기 위해 학술을 빌미로 지능적이고 교활한 수법으로 5·18을 왜곡하고 있다”며 포럼에서 5·18을 ‘주사파와 호남의 피해자의식이 빚어낸 딥스테이트’로 규정하거나 ‘호남을 대외적으로 고립시키고 분열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나왔다고 비판했다.5·18에 대한 역사적·법적 판단이 이미 이뤄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단체들은 “5·18은 입법부의 특별법 제정과 사법부의 신군부 단죄, 행정부의 국가기념일 지정과 국립묘지 조성 등을 통해 국민적 합의와 역사적 평가가 이뤄진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일의 홀로코스트 왜곡·부인에 대한 규제를 사례로 들며 역사 왜곡을 단순한 학문이나 표현의 자유 문제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비판은 포럼을 주최한 이 의원에게도 향했다. 단체들은 이 의원과 포럼 참석자들이 “5·18 왜곡과 호남 비하 등 국민통합을 해치는 행위를 반복해왔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이 의원을 출당시키고 국회에서도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포럼을 주최한 단체에 대해서도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해체할 것을 촉구했다.논란이 된 포럼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만류에도 개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포럼에서 “5·18이 과연 성역이 되는 것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바람직한 일인가라고 반문하고 싶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5·18에 대한 언급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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