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에 대한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의 폭력행위에 대해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국보협)에서는 논평을 내놨고, 국보협 회장에 도전하는 신대경 보좌관(안철수 의원실)도 따로 책임자에 대한 엄정조치와 서울경찰청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국보협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관형 서울경찰청 경비부장(경무관)이 현장에 있던 국민의힘 보좌진의 팔목을 비트는 등 부당한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상황을 알렸다.
조승환·신동욱·윤용근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번 항의 방문은 선거관리 문제를 제기하는 국민들에게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식의 위압적 메시지를 낸 경찰의 대응을 따져 묻기 위한 자리였다.
국보협은 “경찰의 공권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결코 정당한 의정활동과 보좌 업무를 위축시키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찰청은 즉각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폭력 행사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보협 회장 선거에 나서는 안철수 의원실 신대경 보좌관은 따로 성명을 냈다. 그는 “경찰이 보좌진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번 일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중대한 폭력 범죄”라면서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고,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피해 보좌관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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